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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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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컵이 깨지는 꿈 재밌는 풀이? 컵 씻는꿈 물컵꿈해몽 비밀? 컵을 들고 건배를 합니다. 그런데 표정이 이상합니다. 남자도 여자도 말이 없습니다. 무거운 침묵이 남녀의 주변을 감싸고 있습니다. 컵은 분위기에 휩싸여 마치 얼어버린듯 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를 향해 응시합니다. 긴장 아닌 긴장이 흘러내립니다. 컵은 금방이라도 깨어질듯합니다. 그렇게 유리컵은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이별을 앞둔 남녀가 마지막으로 건배를 합니다. 하지만 건성입니다. 남자는 분위기를 돋구워보려고 하지만 영 흥이 나지 않습니다. 여자는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기분이 좋아도 컵으로 건배를 하고 기분이 나빠도 어쩔 수 없이 컵으로 건배를 하는 것 같습니다. 음식점 한켠이 왁자지껄합니다. 입대를 앞둔 한 젊은이의 송별회입니다. 다른 젊은이들이 그를 위로해줍니다. ..
썸네일 이미지 회먹는꿈 회뜨는꿈 재밌는 꿈해몽? 생선회 먹는 꿈해몽 알고보니? 대학생 몇명이 우르르 횟집에 들어갑니다. 자리를 차지하더니 회를 한 접시 시킵니다. 제법 가격대가 만만치 않은데도 아무런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시킵니다. 그러더니 맛있게 먹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회만 열심히 먹습니다. 경쟁이라도 하듯 접시를 금방 비워버립니다. 회가 나오기가 무섭게 없어집니다. 회특유의 깔끔함이 입안에서 맴돕니다. 부드러운 연육이 잘게 씹히고 입안까지 풍성함을 느끼게 됩니다. 회만 먹는 게 아닙니다. 회를 시키면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반찬도 많이 나옵니다. 얼큰한 매운탕까지 곁들이면 밥 한공기가 금방 사라져 버립니다. 내륙에 살다보니 어린시절 회를 먹을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냇가에 물고기는 많았지만 디스토마 같은 기생충 때문에 민물고기를 못먹게 했습니다..
썸네일 이미지 큰나비꿈 파란나비꿈 호랑나비꿈 나비떼 꿈 비밀? 노란나비꿈 나방 꿈해몽 태몽 의미? 남자아이들이 나비를 손으로 잡아왔습니다. 날개를 잡아 꼼짝달싹 못하게 한 다음 여자아이들에게 자꾸만 겁을 줍니다. 나비는 살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여자아이들은 나비를 놓아달라고 말을 합니다. 남자아이들은 그 대가로 뭔가를 요구합니다. 한 여자아이가 자신의 지우개를 줍니다. 그랬더니 그 남자아이는 비로소 나비를 놓아줍니다. 국민(초등)학교 시절 반아이들 중에 짖궂은 아이가 많았습니다. 시골 아이들이다 보니 마음껏 장난을 쳤으며 골려주는 일도 다반사였습니다. 그런 시기에 국민(초등)학교를 다녔습니다. 나비는 자유가 그리웠던지 마음껏 훨훨 날아갑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교실안에 그 나비를 놓아둔 것입니다. 나비는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이리저리 마구 날아다닙니다. 나풀나풀 날..
썸네일 이미지 오르막길 꿈 도로꿈 내리막길 꿈 비밀? 오르막길 오르는 꿈해몽 의미? 아이가 엄마 아빠랑 길을 걸어갑니다. 달빛이 희미하게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아이는 때때옷을 입었습니다. 명절이라 아이도 어른들도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공동묘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갑자기 아이가 얼어붙습니다. 무섬증이 아이곁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아이는 갑자기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어린시절 명절이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세뱃돈을 받을 수가 있어서 그날만큼은 유난히 좋았습니다. 친척집으로 세배를 다닙니다. 친척집에 들리면 맛있는 음식을 내어 놓습니다. 무엇보다 어린시절이라 엄마 아빠를 따라다니면 친척들이 용돈을 주십니다. 친척 어르신들께 세배를 하고 음식도 먹고 세뱃돈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달갑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멀리 있는 친척한테 세배를 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산을 하나만 넘..
썸네일 이미지 노래듣는꿈 꿈에 노래 비밀? 노래 부르는 꿈 노래하는 꿈해몽 의미? 어린시절 1년에 한번 온 동네에 노래잔치가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면사무소에서 축하 겸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낮에는 운동경기가 열립니다. 저녁이 되면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습니다. 제법 상품이 크고 상금도 주어지기 때문에 서로 그 노래자랑 대회에 나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첫날 밤에는 예선전이 열립니다. 노래깨나 한다는 사람은 모두 예선 무대에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어렸지만 그 자리에 서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노래가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노래 실력이 없었고 노래를 하기가 버거웠습니다. 아기 버겁다기 보다는 노래를 잘 못했기에 그 무대에 선다는 게 어려웠습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자기를 최대한으로 알리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동네 어르신들 앞에서 멋지게 노래를 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흥겹고 멋진 모습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