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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바다꿈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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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검은바다꿈해몽 길몽? 흉몽? 맑은바다꿈 푸른바다꿈해몽 깜짝 풀이? 중고교를 항구도시에서 보냈습니다. 중학교 시절 사생대회라는 게 있었습니다. 대회라고 해서 상을 주고 그런 게 아니라 한 학년 전체가 그림을 그리러 야외에 나가는 것을 말했습니다. 항구도시이다 보니 사생대회는 늘상 해수욕장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해수욕장은 뱃사장이 넓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모여 앉기도 좋고 그림을 그리기도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바다를 바라보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연필로 대충 스케치북에 밑그림을 그리고 나서 물감을 칠해야 했습니다. 물감을 칠하려면 물이 필요헀습니다. 해수욕장에서 물을 딱히 구할 곳이 없어서 아이들은 하나 둘 바닷쪽으로 달려갑니다. 그곳에서 물을 떠서 물감을 풀어 붓으로 채색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아이들은 약속이나 한듯 바닷가쪽으로 주르르 달려갑니다. 마치 미끄러지듯..
썸네일 이미지 푸른바다꿈 맑은바다꿈 비밀? 검은바다꿈 수영꿈해몽 태몽 깜짝 의미? 남자와 여자가 해변가를 아슬아슬하게 걷습니다. 바닷가 파도가 오늘따라 마치 사람을 집어삼킬 만한 기세로 거셉니다. 파도에 뛰어들면 금방이라도 삼켜버릴 것만 같습니다. 이런 파도를 곁에 두고 해수욕장을 걷습니다. 어떤 사이인지 모르지만 약간의 간격을 두고 걷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냉랭합니다. 조금 걸어가자 여자가 바다에 뛰어들려고 합니다. 남자는 간신히 팔을 붙잡아 제어합니다. 다행스럽게도 바다에 뛰어들지는 않았습니다. 다시 이 남녀는 해수욕장을 걸어갑니다. 한참을 걸어가다가 싸우는 듯 소리가 점점 커집니다. 소리가 커지자 파도가 더욱 사납게 울어댑니다. 파도가 더욱 거세게 몰아칩니다. 이번에는 남자가 바다에 뛰어들려고 합니다. 여자가 간신히 제어합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번갈아 가면서 바다에 뛰어들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