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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황금색똥꿈 아기 똥 꿈 비밀? 변기 똥 대변꿈해몽 놀라운 의미? 어린시절 공수부대가 마을에 훈련을 왔습니다. 아이들은 군인들이 수고한다면서 집에 있던 김치를 그릇에 담아 갔다주곤 했습니다. 공수부대 아저씨들은 아이들 먹으라고 건빵을 주곤 했습니다. 그 건빵을 들고 집으로 와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나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공수부대가 나타나면 마을은 신기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헬리콥터도 뜨고 총을 든 공수부대가 돌아다녔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용기를 내서 공수부대가 어떤 훈련을 받는지 살펴보려고 살금살금 다가갔습니다. 아무래도 훈련중이라 가까이 가면 안 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마치 낮은 포복이라도 하듯 조심조심 살금살금 다가갔습니다. 친구들과 어찌나 조심해서 걸었던지 조금의 소리라도 나면 화들짝 놀랄 지경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한참 다가가다 ..
썸네일 이미지 아기 똥 꿈 변기에 똥 꿈해몽 비밀? 대변꿈 화장실 똥꿈해몽 놀라운 의미? 국민(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입니다. 수업을 한참 하고 있는데 한 아이가 선생님한테 똥냄새가 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은 서로 바라봅니다. 누군가 똥을 눘거나 바지에 똥이 묻은 게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도 똥냄새가 많이 났습니다. 아이들은 서로를 의심합니다. 선생님도 똥냄새가 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그 냄새나는 아이를 찾아내기 위해 움직입니다. 맨 뒤쪽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내 곁으로 왔습니다. 나와는 전혀 관계가 없었는데 나를 자꾸만 의심합니다. 내 짝지도 의심합니다. 내 앞자리에 앉았던 아이도 의심을 합니다. 졸지에 몇 명이 의심대상에 올랐습니다. 여섯 명이 의심대상자로 분류가 되어 복도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졸지에 억울하게 똥을 묻히고 다니는 아이로 꼽힌..
썸네일 이미지 변기에 똥 꿈 화장실 똥꿈의 비밀? 황금똥 꿈 아기똥꿈해몽 놀라운 의미? 화장실 가기가 드려웠습니다. 안그래도 시골 화장실이라 꺼려졌습니다. 어린아이가 화장실을 능수능란하게 들락거린다는 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퍼세식 화장실을 올라갑니다. 지면보다 약간 높은 곳에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변이 차는 것을 쉽게 퍼내기 위해 어른들이 그렇게 만든 것입니다. 시골 화장실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아래를 보면 금방이라도 아래도 빠질 것만 같습니다. 봄이 되는 다른 거름이나 지상의 냄새까지 올라와 기절할만큼 냄새가 독합니다. 파리도 보이고 날파리까지 날아듭니다. 용변을 제대로 보기 힘들 정도로 괴롭습니다. 그래도 생리적인 현상을 해소해야만 했습니다. 밤이면 더욱 화장실에 가기가 두려웠습니다. 친구들과 수시로 화장실에 귀신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기 떄문입니다. 시골 특유의 백열..
썸네일 이미지 구관조꿈해몽 재밌는 풀이? 새꿈 갈매기꿈 놀라운 비밀? 목소리 잘 내는 구관조 영묘한 새로 알려져 구관조꿈은 시험운, 출세운이 탁월한 것으로 풀이 어린시절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있었던 새는 단연 구관조였습니다. 구관조는 마치 사람처럼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더 없이 재밌는 것은 구관조가 사람을 놀리기까지 합니다. 물론 자신은 그게 사람을 놀리는 것인지 모릅니다. 그저 아무런 의식없이 따라하고 사람들은 그게 놀리는 것이기에 웃습니다. 다른 사람이 구관조에게 말을 가르쳐 놓으면 구관조가 농담마저 진지하게 내뱉습니다. 그러다보니 사람들은 그 구관조의 흉내를 보고 배를 잡고 웃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바닷가를 거닐면 갈매가 날아듭니다. 특히 새우깡을 들고 바닷가를 한참 사색에 잠겨 산책을 하노 있노라니 새우깡을 탐을 냅니다. 새우깡을 갈매기에게 주지 않으려 뛰어갔더니..
썸네일 이미지 국수먹는꿈 라면먹는꿈해몽 놀라운 풀이? 국수삶는꿈 꿈해몽 비밀? 아이들이 모내기를 거들고 있습니다. 모내기줄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지겨워 합니다. 그러다가 자울자울 졸고 있습니다. 농번기라 아이들도 모내기를 도와야 합니다. 농번기에는 일손 하나라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졸고 있는데 어른들이 물을 살짝 튕깁니다. 화들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납니다. 어른들은 제대로 줄을 잡으라고 다그칩니다. 줄만 잡고 있는데도 피곤이 몰려 옵니다. 시간이 한참 흘러 대충 논의 절반 가량 모가 심어질 무렵 어머니가 국수를 이고 오십니다. 동네 어르신들이 논가에 둘러앉았습니다. 삶은 국수가 그릇에 담아 대접을 합니다. 삶은 멸치 육수에 나물하고 계란후라이 썰어놓은 것과 김을 넣어 만듭니다. 그런데도 시장기가 한참이라 다들 맛있게 먹습니다. 또다시 일이 시작됩니다. 이번에는 졸지 않고 모내기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