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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야기/꿈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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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네일 이미지 오이먹는꿈 오이따는꿈 꿈해몽 태몽 놀라운 의미와 비밀? 어린시절 배가 참 고팠습니다. 보릿고개 세대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일이었습니다. 당시에는 하루 세끼 꼬박꼬박 밥으로 챙겨먹는 가정이 드물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아침에 만나는 문안인사가 '식사하셨습니까'라고 문안인사를 드려야할 정도였습니다. 당시에는 먹을 것이 거의 없어서 다른 대용품을 찾곤 했습니다. 아이들은 놀러 산으로 들로 갑니다. 산에서 산딸기밭이라도 만나면 기분이 좋아 그날은 배고픔을 이겨낼 수 있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산딸기밭을 만나면 그야말로 축제 기분 그 자체였습니다. 행복한 순간이 바로 그때였습니다. 여름으로 접어들면 또 하나의 행복이 찾아옵니다. 오이밭에 오이가 쑥쑥 자라서 오이를달고 있습니다. 미처 다 자라기도 전에 따서 입에 갖다댑니다. 맛이 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또다시 베어뭅니다..
썸네일 이미지 팬티속옷갈아입는꿈 팬티사는꿈 팬티벗는꿈 속옷받는꿈 팬티꿈해몽 놀라운 비밀? 시골의 어린아이들은 여름이면 양껏 멱을 감을 수 있습니다. 도시아이들은 물놀이장을 가지만 시골아이들은 천연 물놀이장에서 여름을 즐깁니다. 국민(초등학교)학교가 파하자 약속이나 한 듯 모두들 냇가로 달려갑니다. 냇가는 물이 깊은 곳에서부터 얕은 곳까지 모두 있습니다. 키가 작거나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물가에서 놉니다. 키가 크거나 고학년들은 제법 깊은 물에 들어갑니다. 아이들은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학교에서 물놀이를 하기 전에 준비부터 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우선 체조를 합니다. 그리고선 심장마비 예방을 위해 심장 쪽에 물을 약간 묻히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약속이나 한듯 자신이 가져온 팬티들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선 팬티만 입고 물 속에 들어갑니다. 여자아이들은 아래는 팬티, 위에는 ..
썸네일 이미지 빨간열매꿈 열매따먹는꿈 비밀? 과일꿈 꿈해몽 태몽 놀라운 의미? 봄이면 빨간 앵무가 동네 한 집에 잔뜩 열었습니다. 지나다니다 보니 너무나도 먹음직 스럽습니다. 동네 누구 집에 앵두나무가 있다는 소리를 듣고 친구들과 일제히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조심조심 그 집안에 들어갑니다. 그리고선 앵두나무로 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빨간 앵두가 너무나도 맛있게 익어 있습니다. 당시 보릿고개 시절이라 배가 고팠습니다. 아이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따먹을 준비를 합니다. 일단 1개씩만 우선 따서 먹기로 합니다. 하나 이상을 따면 벌칙을 준다는 협박성 말까지 서로 해가면서 하나씩 막 앵두를 따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 표정이 이상합니다. 그래서 왜 그러나 봤더니 졸지에 발걸음이 이상해집니다. 동시에 달아날 준비를 해야 합니다. 큰 불독이 아이들을 향해 으르렁 거리고 있었기 때문입니..
썸네일 이미지 엄마가 다치는 꿈 엄마가돌아가신꿈 비밀? 친정엄마꿈 어머니 꿈해몽 의미? 아이는 친구들과 놀면서도 엄마가 어디에 있는지 살피게 됩니다. 엄마가 잠시라도 떨어져 있으면 몹시 불안해 합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있어서 든든한 버팀목이자 고향과도 같은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엄마를 더 오래오래 볼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사람은 언젠가는 영원한 이별을 해야 합니다.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가 더욱 간전히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특히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나면 세상의 한 축이 무너진 것같은 마음을 먹기 마련입니다. 그만큼 어머니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어린시절 시골에서 자란 사람들은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큰 언니나 오빠 손에 길러집니다. 어린 아이가 아이를 업고 놀고 있다가 아이가 보채면 논으로 밭으로 아이를 업고 우유를 먹이러 달려갑니다. 다시 우유를 먹고 나면 아이는 새근새근 잠을 잘 ..
썸네일 이미지 양치질하는꿈 이닦는꿈 이빨닦는꿈 양치꿈해몽 태몽 엄청난 비밀? 어른들이 밥을 먹고 양치를 하라고 합니다. 소금을 머금고 손으로 쓱쓱 문지르라고 말을 합니다. 소금을 머금고 손으로 문질렀더니 짭습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밥을 먹을 때마다 소금양치질을 하라고 하는데도 거짓말을 하고선 양치질을 안했습니다. 짜서 그랬습니다. 학교에 가서 아이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시에는 국민(요즘의 초등학교)학교 아이들은 이런저런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분위기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양치질을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도 양치질을 한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오늘아침 이빨을 닦은 사람 손을 들라고 합니다. 모두 손을 듭니다. 선생님은 모두들 잘 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선생님이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가자마자 아이들은 키득키득 웃습니다. 양치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