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이야기

 (138)
썸네일 이미지 화장품 사는 꿈 선물받는꿈 화장받는꿈 화장하는 꿈해몽 태몽 놀라운 비밀? 곱게 화장을 합니다. 기초부터 차근차근 합니다. 곁에 강아지가 다가와 자기도 화장을 해달라는 듯 끙끙거립니다. 안아달라는 신호인지 뭔가 요구를 합니다. 화장을 하다말고 강아지를 안아줍니다. 그런데 강아지는 주인이 화장을 한 모습이 이상했는지 짖어댑니다. 이상하게 보였던 모양입니다. 주인이 마치 자신과 장난을 치려 했다는 그런 오해를 한 것일까요. 강아지는 자꾸만 짖어댑니다. 그러다 잘못해서 화장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오랜만의 외출인데 기분이 영 좋지 않습니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화장을 시작합니다. 좀 더 예뻐게 티를 내려고 하다보니 화장하는 시간이 자꾸만 길어집니다. 어느새 30분을 훌쩍 넘겨버렸습니다.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릴지 미처 몰랐습니다. 휴대폰이 울려댑니다. 남편이 주차장의 차안에서 한참을 ..
썸네일 이미지 지네먹는꿈 하얀 지네 꿈 지네가 나오는 꿈해몽 태몽 놀라운 의미? 산들바람이 산에서 들에서 불어옵니다. 농촌의 민가에 점심을 먹은 후라 자울자울 졸음이 몰려옵니다. 바람은 산이나 들을 거쳐 초가로 밀려옵니다. 방문 앞과 뒤를 통과하려다가 사람이 있음을 보고 머리맡에 잠시 내려앉습니다. 눈꺼풀이 천길만길 낭떠러지 마냥 가파르게 내려앉습니다. 너무나도 눈꺼풀이 무거워 잠을 청합니다. 꼼짝없이 늦봄의 어느날 오후시간은 잠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산들바람이 아주 평화롭게 잠든 사람을 내려다 봅니다. 혹여라도 누군가가 범접할까봐 지켜줍니다. 한참 오수를 즐기는데 이를 깨우는 존재가 있습니다. 산들바람조차 화들짝 놀라 잠든 평화를 지키다가 달아나 버립니다. 깜짝 놀라 꿈나라에서 현실세계로 돌아옵니다. 발아래 지네가 노려보고 있습니다. 제 아무리 큰 짐승이나 존재라도 덤빌 태세로..
썸네일 이미지 배추먹는꿈 배추받는꿈 배추밭꿈 배추꿈해몽 태몽 놀라운 비밀? 가을이 되면 농촌은 바빠집니다. 강아지조차도 바빠집니다. 아이들까지 벼 수확에 동원이 될 정도로 몹시 바빠집니다. 눈코 뜰 새가 없습니다. 가을이 아마도 가장 바쁜 철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입니다. 벼를 베고 난 후 밭을 갈아엎습니다. 혹은 논을 갈아엎습니다. 3모작을 하기 위한 것입니다. 1모작은 보리나 양파를 심습니다. 그리고선 보리나 양파를 베어내고 모내기를 합니다. 벼가 다 익어 베어내고 나면 그곳에 배추를 심습니다. 혹은 양파를 심기도 합니다. 보리를 다시 심기도 합니다. 논이나 밭에서 배추가 잘 자랍니다. 날이 갈수록 배추의 속이 점점 차오릅니다. 예전에 배가 고팠던 시절에는 그 배추가 자라기 시작할 무렵 속이 노란 배추를 어른들 몰래 아이들이 퍼내어 먹기도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배고픔을 달..
썸네일 이미지 술받는꿈 술에 취한 꿈 술마시는꿈 술취하는꿈 술꿈 꿈해몽 놀라운 비밀?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현실이 너무나도 괴로워서 달빛에 의지하여 밖으로 나왔습니다. 하늘은 휘영청 달이 떠있고 바람은 잔잔하고 물결은 고요했습니다. 교교한 달빛이 은은한 별빛을 토하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그런 분위기에 취할 겨를이 없습니다. 현실에서 실연의 아픔으로 너무나도 괴롭고 경제적으로도 어렵고 국가적으로도 외국 군대가 쳐들어와 절체절명의 누란지위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싫어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을 비참하게 여기고 마구 한탄을 합니다. 그런데 그 때 걸터앉았던 바위 옆에 작은 병이 하나 있습니다. 병에 든 게 극약이었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그 병을 입에 갖다 댑니다. 그런데 맛이 좋습니다. 조금 마셨는데 기분이 노곤해지면서 흥겨워집니다. 조금 더 마셔..
썸네일 이미지 생선사는꿈 생선받는꿈 생선먹는꿈 큰생선꿈해몽 태몽 놀라운 비밀? 아이가 생선채를 열심히 열여다 봅니다. 어머니는 생선채에 물고기를 살짝 얹어 불에 굽습니다. 고기가 제법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부엌에서 아이는 자꾸만 입을 다십니다. 너무나도 맛있게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고기는 손님 밥상위에 올라갑니다. 아이들 차지가 아니었습니다. 아이는 입만 다시다가 아침을 김치로 때우고 초등(국민)학교를 등교합니다. 수업시간에도 먹지 못한 생선이 자꾸만 눈앞에서 아픈거립니다. 생선을 먹고 싶었는데 못 먹었기 때문입니다. 부모님은 아이들이나 가족보다는 손님을 위해 5일장에서 제법 비싼 생선을 사왔습니다. 그 생선은 손님에게 돌아가고 결국에는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못내 아쉬워서 생선이 아른 거립니다. 아이는 방과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