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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잠자는 시간 적은 아이 비만 아찔? 적정 수면시간? 아이 일찍 재워라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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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점 늦게 자고 배도 자꾸 나오는 것 같아요."

"운동을 시키고 살빼기를 하세요."

"다이어트를 하면 키가 안 자랄까봐서요."
"그래도, 비만아이가 되는 것보다 적당한 몸집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되죠?"

"생활습관을 유심히 꼭 살펴보세요."

"그래요? 생활습관이 다이어트에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럼요, 살이 찌고 안 찌고는 생활습관에 달려있습니다."


부모들은 항상 아이에 대해 고민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이가 잘해도 걱정, 뭘 잘 못해도 걱정입니다. 어른이 되어서까지 우리네 부모들은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저출산 시대에는 부모들은 온통 아이에게 유난히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 것인지, 키는 제대로 크고 있는 것인지 등등 걱정이 끊이지 않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저출산으로 아이가 한 명 아니면 두 명인 가정이 많다보니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점점 비만해지고 살이찐다면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고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런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 무턱대고 다이어트만 강조하다보면 다이어트도 제대로 안 되고 키는 키대로 자라지 않아 정말 고민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는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점점 늦게 잠들고 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스마트폰에 빠져 있거나 텔레비전을 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늦게 잠을 자거나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비만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 연구결과가 발표돼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어떤 연구결과인지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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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잠드는 아이 비만위험 낮아져

"밤에 잠을 자는 시간 동안 아이들을 잠에서 깨우지 마세요"


저녁이 되면 아이들은 잠을 잘 안 자려고 합니다. 그런데 이른시간에 잠에 든 아이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취침시간이 아이들 건강한 체중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일찍 잠자는 아이 비만연구 의미는?

연구에 따르면 일찍 잠자리에 들면 아이들에게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게 해줘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일찍 잠을 자는 아이가 비만 위험이 낮다는 연구결과입니다. 


국제 학술지 '소아과 기록(Acta Paediatrica)'에 발표 된 새로운 연구를 보면, 아이가 일찍 자고 일관된 취침 시간을 지키면 과체중이나 비만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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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잠드는 아이 비만위험 낮아져는 누가 연구?

일직 잠에 드는 아이가 비만위험이 낮아진다는 이 연구는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소 및 제임스 쿡 대학교 (James Cook University)의 수석 저자 인 야 쿠트 파티마 (Yaqoot Fatima) 박사팀이 발표한 것입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 기록(Acta Paediatrica)'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이 연구는 사이언스데일리, 메디컬엑스프레스 등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잠자는 시간과 비만연구 어떻게 연구했을까?

호주 퀸즈랜드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소 및 제임스 쿡 대학교 (James Cook University)의 수석 저자 인 야 쿠트 파티마 (Yaqoot Fatima) 박사팀의 연구는 평균 연령이 6 세인 1258 명의 호주 원주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호주 퀸즈랜드대 연구팀은 수면시간과 비만과의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호주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6세인 1258명의 아이를 4년간 추적 관찰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이들의 취침 시간과 체질량지수(BMI)를 정기적으로 조사했다고 합니다.





취침시간과 체질량지수 정기 조사 눈길

호주 퀸즈랜드대학 연구팀의 연구 결과, 매일같이 일관되게 늦게 잠을 자고 있는 어린이는 일정한 시간에 다른 아이들보다 일찍 잠을 자고있는 어린이보다 몇 년에 걸쳐 체중이 증가했습니다. 아이들의 취침 시간과 체질량지수(BMI)를 정기적으로 조사한 것입니다. 


잠자는 시간과 체질량지수에 관한 연구는 기존에도 많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잠자는 시간과 비만이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조사는 취침 시간과 체질량지수가 어떻게 변화가 있는지 살펴본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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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를 보았더니?

호주 퀸즈랜드대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 가장 늦게 잠드는 아이 그룹(평균 9시 46분)에 잠드는 그룹은 가장 일찍 잠드는 아이 그룹(평균 6시 43분)보다 4년간 체질량지수(BMI)가 1.03 증가했다고 합니다(Children who were consistent late sleepers experienced 1.03 unit gain in BMI compared to early sleepers). 


연구팀은 취침 시간과 비만과의 연관성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다만, 연구팀은 일찍 잠에 들면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비만 위험을 낮춘다는 이전 연구를 언급했습니다.


연구결과는 뭘 말하나?

이번 연구 결과는 수면 시간이 늦으면 그만큼 비만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아이를 위한 조기 취침의 좋은 점을 강조하는 것 중요성을 말합니다. 이를 부모들이 인식해야 함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The findings highlight the importance of looking beyond sleep duration and highlighting the benefits of early bedtimes for children). 


취침 시간이 비만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을 빨리 재우고 일정한 시간에 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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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에 잠들면 왜 비만에 적신호 켜질까

늦게 잠자리에 들면 전체 수면 시간도 짧아질 수 있습니다. 늦게 잠을 자니 당연히 수면시간이 짧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루에 전체 수면 시간이 짧은 것은 비만 위험을 높이는 요소 중의 하나입니다. 아이들을 비만으로 이끄는 안 좋은 요인이 됩니다. 


국내외 연구결과를 보면 수면시간이 짧으면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활동이 감소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해 식욕을 늘릴 수 있어 취치시간이 더욱 중요합니다. 


연구진의 평가를 보니?

퀸즈랜드 대학교 사회 과학 연구소 및 제임스 쿡 대학교 (James Cook University)의 수석 저자 인 야 쿠트 파티마 (Yaqoot Fatima) 박사는 "우리는 아이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기 어려울 수 있지만 주중과 주말 모두 일관된 시간에 일관되고 조기에 취침 시간을 정하면 자녀가 과체중이 될 위험을 줄일 수 있음을 알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아이가 일찍 잠을 자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수면 시간 늘리는 만큼 일찍 취침하는 것도 중요

야쿠트 파티마 박사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건강을 위해 전체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만큼 잠자리에 드는 취침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일찍 잠에 들고, 일관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과체중·비만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부모나 보호자가 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비만을 극복하는데 도움이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의 비만 방지를 위해서는 좀 더 일찍 재우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점을 부모가 잘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 기록(Acta Paediatrica)'에 최근 게재됐습니다.


아이들 위해서는 일찍 재우고 충분히 재워라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을 위해서 신경을 많이 쓰게 됩니다. 저출산시대이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비만하다면 여간 신경이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늦게 잠이 들면 비만할 수 있기 때문에 부모가 좀 더 일찍 잠을 재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일찍 잠을 재우고 충분한 수면을 갖도록 해줘야 비만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생활습관이 비만을 막는 중요한 비법임을 꼭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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